일본 북알프스 1. 도쿄

8월 14일

이번 여름휴가는 오랜만에 일본으로 왔다.

목적은 북알프스 산행이랑 알펜루트

보통은 나고야로 들어가지만 도쿄에 가고싶어서 도쿄에 들어가서 신칸센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출발은 김포공항

하네다가는 아시아나 비행기

 

구름이 많이 끼어있네

그사이로 후지산 빼꼼

3년만에 와보는 하네다공항

이번여행은 주로 산행이 많아서 

열차를 많이 타진 않지만, 계산해보니 JR패스가 더 쌀 것 같아서

JR동일본 (나가노,니가타) 패스를 끊었다.

오카치마치에있는 숙소에 짐 던져놓고,  나리타익스프레스 타고 오는 친구 만나기위해 도쿄역으로 갔다

시간이 좀 남아서 도쿄역 구경도 하고

너무 사람이 많다

2006년 한창 공사중일때 왔었는데

요즘에도 다른 공사중이다.

내일부터 등산 시작이기 때문에 도쿄에서 주어진 시간은 오늘 단 하루라 

엄청 계획적으로 빡세게 움직였다. ㅋㅋ

먼저 츠키지 장외시장으로

츠키지에 온 이유는 우니동!!

스시쿠니 다행히 문열었네

잠깐의 웨이팅

시작은 죽센 생맥

우니가 잔뜩 올라가 있는 우니동

오오..

먹고 걸어서 긴자로

그러고보니 주말에 긴자는 처음 와봤네

차없는거리

한창 서울이 더울 때 였는데 

도쿄는 흐려서 날시가 덥지 않아서 좋다.

긴자에 온 목적은

긴자라이언 ㅋ

맛만 보려고 미들사이즈로 시켰는데

엄청크네..

낮에도 사람들 바글바글하다

주말 긴자는 사람들 바글바글하다

백화점 지하 식품매장도 못가봤네

이토야 한번 들러보자

8년전이랑 분위기가 많이 변해있었다.

건물안에 농장도 있다

이토야 11층에서 바라본 긴자

잠깐 숙소에 들렀다가

이번에는 썬더돌핀 타러 도쿄돔으로 ㅎ

예전에 왔을땐 사람없어서 바로 탔는데, 줄을 한시간 넘게 서야한다고 해서

500엔 더주고 스킵패스 샀다

정해진 시간에 오면 줄 안서고 바로 탄다

돈이 좋네..ㅋㅋ

기다리면서 슈퍼마켓 구경도 하고

스벅와서 오렌지가 들어간 커피도 마시고

썬더돌핀 타고 다시 숙소로 왔다.

숙소를 오카치마치에 잡은이유는 바로  호라이야 돈까스집이 가까워서 !!

오오 엄청 두꺼운 돈까스다

대박..

밥먹고는 바로 하마마츠쵸에 있는 세계무역센터 전망대로 왔다.

8시반에 문닫는줄 알고 8시 25분에 하마마츠쵸우 역에 도착해서 엄청나게 뛰었는데

9시 반까지 한다고하네

여기는 입장료도 600엔이고

무엇보다도 도쿄타워가 바로 앞에 보여서 좋다

시나가와쪽 방면

일본의 전망대는 어둡고 조용한 분위기여서 더 좋다

롯본기 도쿄타워 멀리 신주쿠까지 보이네

전망대에서 사진찍고 놀다가

다음은 신주쿠에 꼬치구이 먹으러 고고

오랜만이네

신주쿠 서쪽 출구로 나가서 조금 올라가면

꼬치골목인 오모이데요코초

일요일이라 그런지 문 연 집이 몇개 없다

자리있는집 발견해서 꼬치 몇개랑 맥주 3병 시켰더니

3600엔이나 나온다

흠

2차가자

신주쿠 뒷골목

2차는 기린시티

다양한 맥주를 프로즌나마로 시킬 수 있다.

하프앤하프

흑맥 프로즌나마

술먹고 빠찡코 한번 가볼까 했는데 밤 11시가 넘으니까 문을 닫는다.

일본은 늦게까지 영업할 것 같은 곳들이 일찍 문을 닫네 

이제 숙소로 돌아가자

추오선 타고 가려 했는데 영업종료됬네

야마노테선 타고 가다가 화장실 가고 싶어서 잠깐 이케부쿠로에서 내리고

숙소에 도착해서도 다시 맥주 고고

새벽2시까지 마셨다..ㅋㅋ

내일 아침 6시 기차인데 걱정이네